여행업계가 여행 예능 프로그램 방송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최근에는 마리아나관광청과 모두투어가 <별들의 골프 매치 스윙스타 in 사이판>을, 카약과 호텔스컴바인이 <두발로 티켓팅>을 제작 지원했다.

골프 예능 <별들의 골프 매치 스윙스타 in 사이판(이하 스윙스타)>은 한국 프로야구선수들과 연예계 골프 고수들의 골프 대전을 담아 지난달 30일 첫 방영됐다. 총 10개 에피소드로 MBC에브리원 채널을 통해서도 추가 방영된다. 모든 대전은 천혜의 절경을 자랑하는 사이판의 라오라오베이 C.C 오션뷰 코스에서 촬영됐다. 총 30명의 참가 선수가 3명씩 10개의 조를 구성해 펼치는 골프 토너먼트를 펼친다.

마리아나관광청은 스윙스타 제작 지원을, 모두투어에서는 광고 협찬을 진행했다. 또 모두투어는 촬영 장소인 라오라오베이 C.C에서 직접 라운드를 할 수 있는 기획 상품도 출시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기획 상품은 한국 프로야구 선수들과 연예인 골퍼들이 치열한 대전을 펼쳤던 골프장에서 72홀 라운드를 경험할 수 있는 상품이다. 라오라오베이 C.C는 사이판 유일의 36홀 규모의 골프장으로 바다를 가로지르는 티샷이 가능한 시그니처 홀과 호주의 백상어 그렉 노먼이 설계한 코스로도 유명하다.

카약과 호텔스컴바인은 티빙 오리지널 예능 프로그램 <두발로 티켓팅> 제작 지원에 참여했다. <두발로 티켓팅>은 하정우, 주지훈, 최민호, 여진구가 ‘여행보내Dream단’으로 뭉쳐 청춘들을 여행 보내주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대리고생 로드트립이다. 뉴질랜드 대자연을 배경으로 출연진들이 다양한 돌발 미션들을 수행하며 여행 티켓을 확보해 청춘들에게 여행의 기회를 선물한다. 카약과 호텔스컴바인은 이번 제작 지원을 기념해 시청자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이벤트는 양사 SNS 채널에서 진행되며 티빙 프리미엄 1개월 이용권과 50만원 상당의 파라다이스시티 및 제주신라호텔 숙박권을 증정한다.

손고은 기자 / 출처 : 여행신문